본문 바로가기

호주 워킹홀리데이

[호주 워홀 준비] 1탄, 여권 및 민증 재발급 / 안과,치과 검진

20살 때 첫 알바를 시작했는데 너무 힘들어서

불특정다수에게 찡찡거리려고 시작한 지개프..

(지금은 그때 쓴 글 다 지웠다.. 쪽팔려잉 ~)

 

갱생러는 벌써 내년이면 23살이 됩니다

그리고 내년 3월에 워홀을 가는데요?

 

그런 김에 다시 기록을 시작해보겠다 이거에요

(블로그는 일상 기록용이라 안됨. 인스타 감성 낭낭하게 꾸며둠.)

어쨌든 호주 워홀 준비를 본격적으로 시작하려는데

 

여권 재발급을 받으라고 외교부에서 친절하게 문자를 줬다

몇 년 사이에 체형도 스타일도 많이 달라져서

여권 재발급 받는 김에 민증 사진도 함께 바꾸기로 


1) 여권 재발급

먼저 제일 먼저 사진을 찍어야 한다

사실 사진관 가면 알아서 다 해주시는데

여권의 경우, 유의할 점은

1. 흰 옷 (밝은 하늘색도) 금지

2. 눈썹이 전부 보여야 함

 

사진이 나오면 이제 구청에 가서 여권 재발급을 신청하면 된다

준비물은

1. 여권 사진 1매

2. 기존 여권

3. 신분증

4. 여권 발급 비용 

 

여권 발급 비용은 10년 / 일반 여권 / 58면으로 선택했을 때

53000원이 나왔다

 

구청에 도착해서 신청서 쓰면서 대기하다 내 차례가 오면

지문 찍고 싸인하라고 하신 후 접수증을 주신다

나중에 여권 찾으러 올 때 신분증과 함께 지참해서 수령하면 된다

 

기존 여권에는 구멍을 뚫어주시는데 

여권을 재발급 받는 경우에는 여권 번호가 달라지니

유의해서 비자 신청을 하면 좋을 것 같다

(그냥 새 여권 나오면 비자 신청 하라는 뜻)

 

소요 기간은 영업일 기준 5~8일 정도 걸린다

(내 경우에는 12월 19일 신청했고

12월 26일에 찾아가라는 메세지가 왔다)

 

파랑 파랑 여권..! 어색함

 

이렇게 발급 상황을 카톡으로 알려준다


2. 주민등록증 재발급

같은 날 재발급 신청한 주민등록증

준비물은 

1. 기존 주민등록증

2. 사진 1매

3. 재발급 수수료 5000원

 

기존 주민등록증은 반납하니 폐기해주셨고

종이에 필름 코팅한 임시 주민등록증을 주신다

 

소요 기간은 2~3주라고 보면 된다

(내 경우에도 대충 2주쯤 걸렸다)


3. 안과 검진

나온 김에 당일 예약해서 안과 검진도 받고 왔다

보통 20대는 시력 검사 + 안압 검사 정도로 충분하다길래 그렇게 진행했다

 

검사 비용은 13000원이었고

소요 시간은 대기 시간 포함해서 1시간 이내로 끝났다

 

시력이 많이 나빠진 상태이기도 했고

호주 워홀 가면서 스페어로 안경 몇 개 더 가져갈 생각이었기 때문에

 

으뜸 플러스 안경에 방문함 (광고 주세요)

안경테는 내 스타일인 테가 없어서 2개를 구매해서 갔고

렌즈만 여기서 했는데 총 6만원에 렌즈 2개를 맞출 수 있었다

 

(참고로 테를 다른 곳에서 사오는 경우는 5000원 추가 비용이 발생 한다고)

 

여하튼 워홀 가기 전에 한 번쯤 안과 검진 추천한다

안 했으면 시력이 이렇게 떨어진 것도 몰랐겠지..

쥔장은 마이너스 시력이 나와서 충격 받았다

 

다들 밤에 불 끄고 휴대폰 하지 마세요..


4. 치과 검진

그래도 나름 꾸준히 검진 받고 

관리도 잘 하고 있다고 생각 했는데 응 아니야..

 

충치 예비군 녀석들을 전부 치료하기로 했다

중간에 한국 들어올 수 있을지도 모르니까..

 

그 편이 마음이 훨씬 편할 것 같았다

충치 6개 정도.. 대략 50-60만원 깨질 것으로 예상

 

그리고 스케일링 1년에 한 번 무료니까 출국 전에 다들 공짜로 받고 가시길

치실은 치위생사 선생님한테 치실을 추천 받았는데

바로 다이소 부푸는 치실 (광고 주세요)

이거 일주일 정도 써봤는데 딱히 불편한 점 없이 괜찮았다

가격도 싸니까 호주에 쟁여서 갈 예정이다

 

별로 쓴 것도 없는데 1시간 걸렸다 실화냐..

다음은 비자 신청편으로 찾아오겠습니다 빠2